동생이 부산으로 비행기타고 가는걸 도와주고서...
일하러 가려는데...
한 외국인이 길을 물어본다...-_-
첨엔 난감했지만...
그래도 종이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다...
Cheju Univ.
No.500
외국인은 500번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다행이었다...
몇 마디 나누다가...
500번 버스가 도착했다...
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...
500번 버스는 제주대와 한라대를 오가는 버스라서...
2가지 종류가 있어가지고...
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게 종착지를 표시하고 있는데...
마침 한라대가 종착지인 버스가 도착한것이다...
근데 그 외국인은 그 버스가 500번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걍 타려고 했다...-_-;;;;
다른 관광객이면은 이유를 설명해줘서 딴 버스를 타라고 얘기해주겠지만...
영어라서...-_-
그래도...
버스기사아저씨랑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스 못타게 말리고 기다리게 했다...
관광객이 길을 물어보면...
그래도 어느정도 대답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...
오늘 사장도 영어회화정도는 할 수 있어야한다면서...
영어학원 꼭 다니라고 했다...
영어는 외면하고싶지만...
그게 안되는걸 뼈저리게 느꼈다...-_-